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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분기 매출 '9.6% 서프라이즈 성장'…3년여만에 최대 실적

파이낸셜뉴스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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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매출 13% 증가 성장 견인…3분기도 전망치도 시장 예상치 상회

애플 로고 앞을 지나가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 연합뉴스 아카이브

애플 로고 앞을 지나가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 연합뉴스 아카이브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3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

애플은 지난 2분기(4∼6월, 회계연도 3분기) 944억4000만 달러의 매출과 1.57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895억3000만 달러를 5% 이상 웃도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1.4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늘어났다. 이는 2021년 4분기(10∼12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애플은 앞서 2분기에 9억 달러 규모의 관세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중반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애플은 이날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3분기(7∼9월) 매출이 한 자릿수 중반에서 후반대(5~9%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3%를 웃도는 수치다.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이 2분기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아이폰 매출은 445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3% 늘었고, 시장 예상치(402억2000만 달러)도 10% 이상 상회했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 부문 매출도 1년 전보다 13% 증가한 274억2000만 달러로, 예상치 268억 달러를 넘었고, 맥 매출도 15% 가까이 늘어난 80억5000만 달러로 예상치(72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총 마진율 역시 46.5%로 예상치 45.9%를 웃돌았다.


다만, 아이패드 매출은 65억8000만 달러에 그쳐 예상치(72억4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고, 애플워치를 포함한 기타 제품 매출도 예상치(78억2000만 달러)보다 낮은 74억 달러에 그쳤다.

쿡 CEO는 콘퍼런스콜에서 "대부분의 시장, 특히 중화권과 많은 신흥 시장에서 성장 가속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률 가운데 약 1%포인트는 "고객들이 향후 관세를 우려해 제품을 미리 구매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아이폰 매출이 강세를 보인 이유로 "아이폰16이 작년 같은 기간 판매됐던 아이폰15보다 더 인기가 있기 때문"이라며 "아이폰16 판매가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수요가 높았다"고 강조했다.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53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두 분기 동안 각각 2%, 11% 감소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쿡 CEO는 일부 제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애플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애플 #실적 #매출 #성장 #2분기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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