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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대신 엘리베이터로"…네이버 지도, 길찾기에 '계단회피' 도입

아시아경제 이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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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도 서비스의 대중교통 길찾기에 계단회피 경로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계단회피 기능은 계단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지도 서비스의 대중교통 길찾기에 계단회피 경로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지도 서비스의 대중교통 길찾기에 계단회피 경로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대중교통 길찾기 시 계단회피 옵션을 선택하면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가 있는 지하철역 출입구가 포함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하철역 내부에서도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탑승 위치를 기준으로 빠른 하차와 환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계단,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 정보를 지속 보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가철도공단과 '역 편의 정보 제공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 경로 ▲출입구-승강장 간 이동 동선 ▲역사별 인접 승강기 위치 등 편의시설 데이터를 확충했다.

네이버는 이번 대중교통 계단회피 기능이 실제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약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자전거를 소지하거나 캐리어를 끄는 이용자들도 계단을 회피한 경로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계단회피 기능은 다국어(영·중·일)로도 지원돼 대중교통을 이용해 관광하는 외국인들도 활용할 수 있다.


이수미 네이버 지도 서비스 리더는 "이번 대중교통 계단회피 기능은 지난해 4월 도입된 도보 계단회피 기능에 이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뿐 아니라 유모차를 끌거나 무거운 짐을 든 이용자 등 다양한 이동 상황을 고려해 기획된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지도는 일상 속 모든 이동 수요를 보다 세심하게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데이터의 최신성과 정확도를 높이며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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