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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관서 적발된 ‘짝퉁’ 10만건 넘어…중국이 전체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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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관당국이 적발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 1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이 밀수조직으로부터 압수한 명품 위조품 모습. 연합뉴스

해경이 밀수조직으로부터 압수한 명품 위조품 모습. 연합뉴스


관세청이 1일 발간한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10만2219건으로 전년보다 19.9% 늘었다. 물품 기준으로는 143만점, 중량으로는 230t 수준이다.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2023년 8만5000건을 기록하며 전년(10만6000건)보다 줄었다가 작년 다시 늘었다.

침해된 지식재산권은 상표권이 10만13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디자인·특허권(824건), 저작권(51건) 등이 뒤를 이었다.

통관 형태별로는 해외직구가 8만6873건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적발 수량(73만3000점)도 전년보다 114% 늘며 급증세를 보였다.

적발 품목을 보면 가방류(3만1236건), 신발류(2만6323건), 의류(1만4218건) 등이 많았다. 완구문구류(4414건)는 전년(752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발송 국가별로 보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9만8192건으로 전체의 96.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3247건), 호주(369건) 등 순이었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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