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김정은 옆자리 차지한 김주애, 4대 세습 주역 부상과 외교 무대 진출 주목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3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김정은 옆자리를 차지하며 급부상한 김주애의 파격 행보를 집중 조명한다.

지난 7월, 김정은이 10년 공들여 완성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는 성숙한 모습의 김주애가 김정은과 동행해 이목을 끌었다. 오랜만에 등장한 리설주는 김주애 뒤에 한 발짝 물러서 수행비서 같은 태도를 보였고, 김주애의 완벽한 스타일과 대비되어 4대 세습의 주인공이 김주애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김주애는 나진에서 열린 5천 톤급 구축함 '강건호' 진수식에 김정은과 함께 20시간 이동하며 참석했다. 과거 진수식과 달리 이번에는 고위 간부들과 함께 자리하며 위상을 과시했고, 북한 공식 매체 사진에는 김정은보다 높은 위치에 선 모습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김주애는 북한 내에서뿐 아니라 지난 5월 러시아 전승절 80주년 행사 때도 김정은과 함께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하며 공식 외교 무대에 진출했다. 러시아 대사와의 '사회주의식' 삼중 포옹은 북한 4대 세습에 대한 러시아의 간접 긍정을 뜻한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옆자리를 차지하며 4대 세습 주역으로 급부상한 김주애의 내부 위상과 외교 행보의 비하인드를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방송은 8월 3일 일요일 밤 10시 40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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