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요금제 가입 시 소상공인 전용 ‘AI전화’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이 ‘AI 전화’ 혜택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출시한 소상공인 전용 ‘AI 전화’ 서비스를 5G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혜택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과 통신 요금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전화’는 기존 인터넷전화에 AI 기능을 탑재해 매장에 걸려오는 단순한 반복 문의 전화를 AI콜봇이 24시간 응대한다. 고객의 위치,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등 주요 문의에 정확히 답변해 사장님은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다.

AI 전화는 매장에 걸려오는 전화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AI가 고객의 문의에 대해 매장 정보에 기반해 답변한다. 매장 정보는 소상공인 전용 앱 ‘우리가게패키지’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앱에서 AI 전화 응대 내용을 분석한 리포트 기능을 통해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을 파악하고 매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AI 전화팩’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월 7700원의 AI전화 이용 요금을 약정 기간 동안 면제하고, 매장용 인터넷전화 단말기 및 50분 무료 통화 혜택도 제공한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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