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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릿벤처스,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에 10억원 투자

아이뉴스24 문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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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릿벤처스(대표 송재준)는 자율주행 실외 이동로봇 솔루션 기업 뉴빌리티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Neubie)'를 비롯해 △로봇 통합 관리 플랫폼 '뉴비고(NeubieGo)' △주문 앱 '뉴비오더(NeubieOrder)' 등을 자체 개발 및 상용화한 스타트업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아우르는 로봇 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뉴빌리티는 △국내 실외 이동 로봇 업계 최다 기술검증(PoC) 수행 △저비용으로 도심 주행이 가능한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 △실증을 통해 축적한 운영 및 서비스 고도화 경험 등을 갖추고 있다. 뉴비는 고비용의 라이다나 GINS(GPS 관성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고가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카메라 및 기타 센서를 통해 도심 내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뉴빌리티는 요기요와 정식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바로고, 라쿠텐 등 다수의 업체들과 실증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롯데이노베이트에 경비 및 순찰용 로봇을 공급하는 등 보안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우디 네옴시티,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시큐리티(South Florida Security Group)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다.

뉴빌리티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모듈 등 핵심 기술을 사족 보행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통합해 복잡한 도심이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뉴빌리티 센스(Neubility Sense)'를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을 라이선스 사업으로 확대해 순찰, 보안, 소방 등 다양한 서비스형 로봇과 솔루션을 통합 제공, 빠른 상용화와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을 비롯해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용묵 크릿벤처스 팀장은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분야의 대표 주자로 배달, 보안,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 뉴빌리티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방대한 데이터,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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