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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이적설' 손흥민, UEL 우승 세레머니 재연!...동료들의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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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손흥민이 동료들과 함께 우승 세레머니를 즐겼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홍콩 가우룽에 위치한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북런던 더비답게 양 팀 모두 전반전부터 물러서지 않았다. 첫 슈팅은 아스널이 가져갔다. 전반 1분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외데가르드가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7분 좌측에서 공을 잡은 오도베르가 반대편 포스트를 보고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선제골의 몫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45분 사르가 강하게 압박해 상대의 공을 탈취했다. 이후 라야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환상적인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에 꽂혔다. 그렇게 전반전은 1-0 토트넘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다만 리드를 내준 아스널이 라인을 올리며 토트넘을 압박했다. 시종일관 마르티넬리, 사카를 활용해 측면을 공략했다. 이에 스펜스와 포로가 애를 먹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의 승패를 가른 건 골 결정력이었다. 아스널은 후반전 슈팅 10회를 기록했으나 유효 슈팅은 단 1회에 그쳤다. 결국 토트넘이 1-0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동안 북런던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선발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왼쪽 윙어로 나선 인물은 윌슨 오도베르였다. 손흥민은 후반 32분이 되어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비록 남은 시간 19분에 불과했지만, 후반 막바지 마티스 텔을 향해 위협적인 크로스를 보내기도 했다.

경기 후 시상식이 열렸다. 여러 토트넘 선수들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단상 위로 올라왔다. 이후 프랭크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앞으로 나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트로피 세레머니였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세레머니와 비슷하게 손흥민은 멋지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옆에 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제임스 매디슨을 비롯해 동료 선수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에 손흥민은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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