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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남편과 불륜…하룻밤 실수였다" 의처증 아내 사연에 서장훈 말문 막혔다 (이혼숙려캠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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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의처증 남편이 '의처증' 증세를 보이게 된 이유가 공개돼 충격을 줬다.

3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의처증 부부 남편 조재훈, 아내 조은희가 14기로 합류했다.

의처증 남편은 아내를 홈캠으로 감시하고, 몰래 핸드폰을 훔쳐보는 모습으로 충격을 줬다. 그는 "9월 사건 때문에 아직 묶여 있다"고 주장하며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지난해 9월 아내는 불륜을 저지르다 남편에 발각됐다고. 불륜 상대는 아내 친구의 남편. 서장훈은 이를 듣고 말문이 막혔다.



남편은 "(그쪽 부부와) 같이 술도 먹고 같이 놀러다니기도 했다. 우리 딸이랑 거기 아이도 친구다. 같은 어린이집도 다녔다. 그 친구는 둘째 임신 중이었다. 나는 다 봤다. 작년 9월 20일에 터졌을 때 봤다"고 말했다.

아내는 해당 사건에 대해 "실수로 하룻밤에 생긴 일이다. 시작은. 둘 다 그런 말을 했다. 없던 일도 하자고. 왜 거기까지 넘어갔는지도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아내와 상간남은 커플티, 커플모자까지 맞춘 상황이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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