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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성골 유스' 콴사, 데뷔전 당시 클롭 감독과의 비하인드 공개..."큰 자신감 심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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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자렐 콴사가 리버풀 데뷔전 당시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시간)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콴사가 리버풀 시절 클롭 감독으로부터 받은 자신감을 전했다. 이어 그와 나눈 대화가 자신의 미래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털어놨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콴사는 5살 때부터 리버풀에 입단해 구단 연령별 팀을 모두 거친 '성골 유스' 출신이다. 특히 유스에서도 또래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자랑했고, '주장' 역할까지 맡으며 리더쉽을 발휘했다. 이에 2020-21시즌 리버풀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23-24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주전 자원은 아니었으나 간간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기록은 33경기 3골 3도움. 지난 시즌에는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개막전에는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선발로 나섰지만,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자연스레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기록은 25경기 출전. 심지어 주로 리그보다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컵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FA컵 2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경기에 출전했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콴사의 레버쿠젠행이 확정됐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55억 원)에 옵션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가 포함된 총 3,500만 파운드(약 647억 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최근 콴사가 리버풀 데뷔전 당시 클롭 감독과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교체로 투입되기 직전, 감독님이 나에게 다가와 '넌 준비됐어'라고 말했다. 그 전설 같은 사람이 그런 말을 해줬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도 위로가 됐고,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전 기회를 준 것에 정말 감사했다. 우리가 1-0으로 지고 있었는데, 결국 2-1로 이겼다. 그런 상황에서 데뷔는 쉽지 않다. 클롭 감독님은 때론 기댈 수 있는 분이었다. 지난 시즌 말쯤, 감독님과 내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다. 그 대화를 나눈 뒤 나는 무엇을 원하고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명확해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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