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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110억 집' 화장실에 커피머신을?…'서울숲 뷰' 보니 납득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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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이 매일 아침 서울숲이 내려다보이는 욕실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최화정이 매일 아침 서울숲이 내려다보이는 욕실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배우 최화정(64)이 욕실에 커피머신을 둔 이유를 밝혔다.

31일 최화정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소품들 싹 바뀐 최화정 새로운 욕실 대공개 (달력, 커피머신)'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침실 한 편에 놓인 톰 삭스의 포스터를 소개한 최화정은 돌연 화장실로 향하더니 제작진에게 "커피 한잔할래?"라고 물었다.

놀란 제작진이 "거기에 커피가 있나"라고 묻자 최화정은 "그럼, 나 여기서 맨날 이렇게 커피 마신다"고 답했다. 실제로 세면대 옆에는 캡슐형 커피머신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이 매일 아침 서울숲이 내려다보이는 욕실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최화정이 매일 아침 서울숲이 내려다보이는 욕실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최화정은 욕조 옆에 놓인 의자에 앉아 통창 너머 서울숲을 내려다보며 "아침에 여기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투두 리스트(할 일 목록)를 머리에 (떠올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화장실에다 커피머신을 놓나. 이상하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화정은 "물론 화장실에서 커피 마시는 건 이상하지만 여기는 목욕탕, 욕실이지 않나"라며 머그잔 가득 커피를 내려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20년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살다 2020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했다. 서울숲과 한강뷰를 모두 갖춘 해당 아파트는 77평형 기준 지난해 110억원에 거래돼 화제를 모았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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