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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외무, 아사드 망명한 러 방문해 지지 요청

연합뉴스 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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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 하산 알시바니 시리아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타스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사드 하산 알시바니 시리아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타스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아사드 하산 알시바니 시리아 외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단결되고 강한 시리아 건설을 지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타스, AFP 통신에 따르면 알시바니 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여러 도전과 위협으로 가득 찬 현시기는 통합되고 강한 시리아를 구축할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물론 우리는 이 길에서 러시아가 우리 편에 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이 이끄는 현 시리아 정부는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을 지난해 12월 축출한 뒤 정권을 잡고 과도정부를 세웠다. 아사드 전 대통령과 그 가족은 시리아에서 쫓겨나 러시아에 망명했다. 러시아는 아사드 정권의 주요 후원자였다.

알시바니 장관은 새로운 시리아 지도부도 러시아와 좋은 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시리아의 관계가 우호적이라며 분쟁을 겪은 시리아의 재건을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화답했다. 그는 "시리아의 통합과 영토 보전, 독립을 지지한다"며 재건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또 알샤라 임시대통령이 오는 10월 15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아랍연맹의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리아에 대한 제재는 완전히 해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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