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성 기자 |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일주일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31일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노조와 병원 측은 이날 오후 4시 자율 합의를 통해 올해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3% 인상과 정근수당 신설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파업은 종료됐고, 병원 진료는 정상화될 전망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직원 98명 중 노조원 77명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파업 기간 동안 진료 차질이 불가피했다.
건양대의료원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사측과 교섭을 재개했다.
지난 28일 파업에 돌입한 뒤 사흘 만에 처음으로 노조와 병원이 논의에 나서는 것이다. 노조는 건양대의료원이 개원 후 25년 만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는데도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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