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변에 ‘거대 고래’ 4마리…지진 전조설 다시 화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해변에서 발견된 고래 4마리'입니다.

몸길이가 무려 8m나 되는 고래 4마리가 해변에 떠밀려와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의 지바현 디테야마시 라는 곳의 해변인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고래들은 바위처럼 꿈쩍도 하지 않았지만 살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고래 발견 몇 시간 뒤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하자 소셜미디어에선 이런 고래의 모습이 대지진의 징조였다는 주장이 퍼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고래들이 이 지역에서 자주 목격되는 향유고래로 보인다면서, 4마리가 한꺼번에 이렇게 발견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나 지진의 징조로 볼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연이라고 하기엔 불길한 게 사실" "지난 동일본 대지진 때도 돌고래가 떠밀려 왔다던데" "바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은 맞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스레드 jmm.go 엑스 martytaka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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