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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콜드플레이와 나란히... 홍콩 최대 규모 스타디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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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홍콩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홍콩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홍콩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3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9월 27일~28일 이틀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뉴_' 인 홍콩(SEVENTEEN WORLD TOUR [NEW_] IN HONG KONG)'을 개최한다. 이는 세븐틴이 2018년 개최한 콘서트 이후 7년 만에 진행하는 홍콩 콘서트인 만큼,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카이탁 스타디움은 영국 전설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중화권 톱밴드 우웨톈(五月天)과 톱스타 린쥔제(林俊傑)·저우제룬(周杰倫)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연 곳이다. 최근에는 리버풀 FC,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AC 밀란 등 명문 축구 구단의 친선 경기가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세븐틴은 그간 서울·인천·요코하마·오사카·로스앤젤레스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스타디움 도장깨기'를 이어오며 글로벌 톱 티어 아티스트의 위상을 뽐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닛산 스타디움 등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연간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온·오프라인 합산)을 돌파했다.

한편, 세븐틴은 홍콩 공연에 앞서 9월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월드투어 '뉴_'(SEVENTEEN WORLD TOUR 'NEW_')'의 포문을 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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