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마라톤 대회 참가 기록 인증⋯카카오, 새 톡디지털카드 출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러너(달리는 사람·주자)를 겨냥한 신규 톡디지털카드 '러너스 카드'를 31일 출시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톡학생증, 톡사원증, 자격카드, 환자카드, 내차인증카드, 틴카드, 동네카드 등 이용자의 소속이나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다양한 톡디지털카드를 제공 중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카드는 이용자의 각종 러닝·마라톤 대회 참가 기록을 톡디지털카드로 통합해 공식 인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앱 내 '더보기' 탭 '디지털카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러너블 앱과 연동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손잡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기록 인증 기반 커뮤니티 연계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는 러너블과 함께 2026 JTBC 서울마라톤 선등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 발급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제휴 혜택 확대 등 러닝 특화 서비스를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범 카카오 지갑트라이브 리더는 "국내 러닝 인구 1000만 시대에 맞춰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러닝·마라톤 대회를 등록하고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톡디지털카드 기반 서비스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톡디지털카드 확대와 이용자 혜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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