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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나미 주의보 아직 절반 유지…"해안가 접근 자제"

SBS 장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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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으로 일본 일부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후 일본 북부 홋카이도 무카와 마을의 소방서 옥상에서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발생한 강진 여파에 따라 일본 태평양 연안에 내려진 쓰나미 주의보가 만 하루가 지난 오늘(31일)까지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은 홋카이도와 혼슈 지바현에 걸쳐 쓰나미 주의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 오전 8시 37분 태평양 연안 지역 대부분에 주의보를 내렸다가 약 한 시간 뒤에는 절반 이상 지역에는 한 단계 더 높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후 어젯밤 경보를 주의보로 낮췄으며, 그 뒤 일부 지역은 주의보도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부 절반가량은 여전히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는 만큼 주의보 지역에서는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해제 시점과 관련해 "오늘 저녁에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쓰나미로 인한 피해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야기현의 굴 양식 시설에 피해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대피하려던 50대 여성이 차량 사고로 숨진 것을 비롯해 중상자 1명, 경상자 6명 등도 대피 과정에서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로 다쳤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전날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에 따라 해안가 주민을 중심으로 200만 명 이상을 상대로 피난 지시를 내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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