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폭로' 쯔양, 1년만 복귀에 긴장?...목 메기도 "일 생겨 죄송" (라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폭행 및 40억 갈취 피해를 입은 유튜버 쯔양이 1년 만에 지상파에 금의환향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연자, 조혜련, 김수지, 쯔양이 출연한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라스' 첫 출연 당시 300만 유튜버에서 4년 만에 1000만 유튜버가 됐다는 쯔양의 소개 영상이 나오자 김구라는 "얼굴이 아주 환해졌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쯔양은 "오늘 빚 갚으러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작년 6~7월 쯤에 '라스' 출연하기로 했는데 일이 생겨서 불가피하게 취소를 하게 돼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번에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1년 만에 방송 출연"이라고 감회를 드러냈다. 말을 이어가던 쯔양은 긴장한 탓인지 목이 메었고, "배가 고파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제가 소심하고 말도 잘 못하는데 말씀을 잘 해주시는 아나운서님부터 트로트도 되게 좋아하는데 (김연자 조혜련이) 나오신다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해 7월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4년간 폭행 및 협박에 시달려왔다고 고백한바. 더욱이 이러한 쯔양의 과거를 두고 사이버렉카들이 협박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지난 22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구제역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을 구형했으며 주작감별사에게 징역 3년,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에 대해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과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사진=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