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복귀 후 첫 승을 수확하면서 미일 통산 최다승을 갱신했다.
다르빗슈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팔꿈치 염증 부상으로 시즌 내내 빠져있었던 다르빗슈는 지난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복귀 후 다르빗슈의 투구 내용은 매우 불안해보였으나 이번 경기에선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5번째 경기 만에 첫 승(3패)을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은 6.46으로 하락했다.
이로써 미일 통산 204승을 올린 다르빗슈는 구로다 히로키(203승)를 넘고 역대 최다승 투수가 됐다.
빅리그 아시아 투수 최다승을 작성한 박찬호(124승)의 기록에도 단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다르빗슈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크 비엔토스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피트 알론소를 상대했다. 알론소의 타구는 잘 맞았지만,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의 호수비에 막혔다.
이후 다르빗슈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2회와 3회, 4회를 모두 세 타자로 솎아내며 3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5회초 다르빗슈는 2사 후 로니 마우리시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브렛 베이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한 다르빗슈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다르빗슈는 7회초 메츠가 자랑하는 린도어, 알론소, 제프 맥닐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삼자범퇴로 지워버렸다.
다르빗슈는 8회초 시작과 동시에 제이슨 애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메츠에 5-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60승 4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메츠는 62승 47패로 NL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