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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도 "잔디 최악" 또 논란…4개월 만에 엉망 된 '빅버드'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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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의 경기에서 뉴캐슬 소속 에밀 크라프트가 패스 시도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의 경기에서 뉴캐슬 소속 에밀 크라프트가 패스 시도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방한해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른 가운데 국내 축구장 '잔디 논란'이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난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의 경기가 진행됐다. 김진규(전북 현대)의 골로 팀 K리그가 뉴캐슬을 1대 0으로 이겼다.

'빅버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이날 2만7400여명의 축구 팬이 방문했다. 이들은 K리그 각 구단의 응원가와 뉴캐슬 응원가 등을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 국내 축구장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잔디가 또 말썽이었다. 경기장 곳곳에서 파인 잔디와 색이 변한 모습이 포착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7월 그라운드 보수 공사를 진행한 이후 지난 3월부터 K리그2 소속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사용해왔다. 4개월 만에 잔디가 엉망이 된 셈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잔디가 단기간에 망가진 이유는 이달 개최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때문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여자부 전 경기가 진행됐고 이후 수원 홈 경기까지 치르면서 일주일 새 무려 5경기가 강행됐다. 이런 가운데 또 팀 K리그와 뉴캐슬 경기를 진행된 것이다.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이창민(제주 SK)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잔디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창민은 "(잔디 상태가) 최악이다"라며 "평소 잔디 상태가 좋은 제주 홈 구장과 훈련장에서 운동하다 (이곳에 와) 보니 더 안 좋게 느껴졌다"며 "뉴캐슬 선수들도 안 좋은 잔디에서 하다 보니 실수도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도 간접적으로 잔디 문제를 꼬집었다. 그는 "우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으나 여러 환경이 어려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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