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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밸로시티 인수 완료…보험사 최초 미 현지 증권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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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한화생명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한화생명은 미국 증권사 밸로시티(Velocity Clearing, LLC)의 지분 75% 인수 절차를 30일(현지시각)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생명이 인수한 밸로시티 주식(지분 75%) 거래 금액은 약 2500억원이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청산·결제서비스, 주식대차거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투자자 대상 정보기술(IT) 기반의 증권사로, 2024년 말 기준 총자산 약 12억달러(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소수 지분은 벨로시티 쪽 기존 경영진이 유지·보유한다. 한화생명은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미국 현지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 사례”라며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 안정화를 추진하고,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는 국내 증권사에서 주문하면 미국 현지 중개사가 거래를 이어주는데,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수수료가 중개사에 . 돌아간다한화금융그룹이 벨로시티의 인프라를 활용하면 수수료 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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