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송언석 "관세율 적절한 수준…협상 시한 쫓겨 양보한 느낌"

연합뉴스TV 양소리
원문보기
"4,500억 달러 대미 투자·구매, 과도한 금액"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31 pdj6635@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31 pdj6635@yna.co.kr (끝)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일본이나 EU와 동일한 차원에서 관세율이 부담되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이라 생각한다"면서도 "협상 시한에 쫓겨서 많은 양보를 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평가하며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LNG(액화천연가스) 등 에너지 구매에 1,000억 달러 등 모두 4,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와 구매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우리 외화 보유액보다 많은 액수의 과도한 금액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 발표에 따르면 쌀과 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은 없을 예정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농축산물 시장 전면 개방을 언급했다"며 "쌀과 소고기를 제외한 다른 농축산물 시장이 더 개방되는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의 단순 정치적 수사인지 정부가 확실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2주 내로 열릴 한미 정상회담 후 세부 합의 내용이 발표될 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예고와 관련해서도 "이 부분이 무슨 의미인지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얻기 위해서 관세협상에서 부담을 많이 하게 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외교·안보·국방 차원의 다른 이슈가 아직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게 남아 있는 것인지, 정부에서 국민들께 소상히 밝혀주시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관세협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