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의 그라니트 자카. (사진=선덜랜드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복귀한 선덜랜드가 베테랑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33·스위스)를 영입했다.
선덜랜드는 30일(현지 시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자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알렸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선덜랜드가 지불한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39억원)며, 추가 옵션에 따라 1700만 파운드(약 313억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
과거 기성용(36·포항), 지동원(34·수원FC) 등이 뛰어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덜랜드는 지난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됐다.
한때 3부 리그까지 추락했지만, 2024~2025시즌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승리해 9시즌 만에 1부 무대로 복귀했다.
어렵게 EPL로 돌아온 만큼, 선덜랜드는 생존을 위한 전력 보강에 한창이다.
경험 많은 '베테랑 미드필더' 자카를 영입한 배경이다.
자카는 2016~2017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해 EPL 무대가 익숙한 선수다. FA컵도 2회 우승해 위닝 멘털리티도 뛰어나다.
특히 2023~2024시즌에는 레버쿠젠으로 이적, 데뷔 시즌에 구단의 사상 첫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도 레버쿠젠에서 알짜 활약을 보였지만, 함께 했던 사비 알론소(스페인) 감독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자 자카는 EPL 복귀 의사를 밝혔다.
그렇게 전력 보강을 꾀하던 선덜랜드와 뜻이 맞았고, 다시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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