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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음악 할 때 가장 행복...5년 만에 메가 히트곡 만드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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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 사진|Mnet ‘라이브 와이어’

가수 이승기. 사진|Mnet ‘라이브 와이어’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이승기가 Mnet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음악을 할 때 가장 설레고 재밌다. 5년 만에 메가 히트곡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힌다.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Mnet 음악 토크쇼 ‘라이브 와이어’ 7회에서는 밴드 들국화의 전인권과 이승기가 지난 2017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첫 인연을 맺은 후, 약 8년 만에 재회해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전인권 선생님은 어려운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 만나면 굉장히 따뜻하고 허당기가 있는 분”이라며 “여러분들도 긴장 풀고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 전인권의 등장에 2MC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 그리고 관객들까지 긴장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이승기는 “모니터를 보는데 군대 생활관에 육군대장이 방문한 느낌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이승기는 최근 예능 출연을 줄이고 음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요즘 내 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무엇을 할 때 가장 설레고 재미있냐고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결국 ‘음악’과 ‘노래’다.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보컬 레슨도 받으며 꾸준히 연습 중”이라고 근황을 전한다.

또한 이승기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간의 음악적 성취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노래를 남기겠다는 포부를 전한다. 그는 “5년 안에 전주 3초만 들어도 90% 이상의 사람들이 알 수 있는, 메가 히트곡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고백하며, “누구나 아는 노래가 나온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인다. 이에 정재형이 ‘그것만이 내 세상’, ‘걱정말아요 그대’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보유한 전인권에게 즉석 조언을 구하자, 전인권이 내놓은 의외의(?) 대답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전인권이 한 대답은 무엇일 지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이승기와 전인권이 세대를 뛰어넘은 듀엣 무대를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동해온 두 뮤지션이 어떤 음악적 화합을 이룰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승기와 전인권의 우정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선보일 듀엣 무대가 담긴 ‘라이브 와이어’ 7회는 8월 1일(금) 저녁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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