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해 단기간에 과도하게 실적 기대치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상승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 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마켓퍼폼(시장 수익률·중립)’으로 하향했다. 다만 목표 주가는 기존 8만2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이피알 전일 종가는 17만4600원이다.
대신증권은 에이피알이 올해 2분기 매출액 2869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110%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6개월 투자 의견을 하향한 것에 대해 “핵심적인 이유는 단기간에 과도하게 상승한 실적 기대치와 밸류에이션 때문”이라며 “높아진 기대감과 밸류에이션은 2분기 실적발표 이후의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배당을 실시한 에이피알. /에이피알 제공 |
대신증권은 에이피알이 올해 2분기 매출액 2869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110%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6개월 투자 의견을 하향한 것에 대해 “핵심적인 이유는 단기간에 과도하게 상승한 실적 기대치와 밸류에이션 때문”이라며 “높아진 기대감과 밸류에이션은 2분기 실적발표 이후의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에이피알 성장세는 안정화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채널 확대를 통해 레벨업된 매출 규모가 기저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동시에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여전히 핵심 성장주라는 시각엔 변함이 없다”며 “단기 조정이 올 때마다 비중을 늘려 가는 전략을 권고한다”고 했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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