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50% 관세' 앞둔 브라질 룰라 "미국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

연합뉴스TV 장효인
원문보기
[브라질리아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브라질리아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다음 달 1일 미국으로부터 50% 관세 부과 예고장을 받은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9) 대통령이 "끌려다니지는 않을 것"이라며 거듭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우리 정부의 대화 제안도 무시하고 있다"며 협상 불발 시 미국에 '보복 관세' 부과를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50% 관세가 현실화하면 "미국이 브라질에서 대거 수입하는 커피, 쇠고기, 오렌지 주스 등 제품 가격 상승 부담은 고스란히 미국인들에게 부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사안을 심각하게 다루고 있으나, 심각성이 복종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중 자신과 가까웠던 강경 우파 성향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면서, 남미 좌파의 상징적 인물인 룰라 정부와 신경전을 벌여 왔습니다.

#상호관세 #무역협상 #보복관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성기 심정지
    안성기 심정지
  2. 2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
    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
  3. 3헌법재판소 기본권 보장
    헌법재판소 기본권 보장
  4. 4아이유 2억 기부
    아이유 2억 기부
  5. 5통일교 한일 해저터널
    통일교 한일 해저터널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