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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21세 연상' 이영자와 핑크빛?…"자꾸 안 보면 생각나" (남겨서 뭐하게)[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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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태환이 이영자를 향해 플러팅(?)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KBS Joy·KBS 2TV·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시즌 2에 출연한 신봉선과 왁스, 박은혜, 강세정이 맛친구로 함께한 가운데, 박태환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마라 카오위를 맛본 박태환은 "매워도 계속 손이 가는 스타일"이라며 "영자 누나 같다. 자꾸 안 보면 생각나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영자는 "얘가 이렇게 예쁜 말은 한다"고 반응한 반면, 신봉선은 "태환이 야망 있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태환은 "상처받았다. 답이 안 와서. 문자했지 않냐"라며 문자에 답장이 없었던 이영자를 언급했다.



이영자는 "문자가 이렇게 온 남자는 처음"이라며 '다음에 또 보자'는 말에 박태환이 '언제 보죠?'라고 답했다고 전했고, 이어 "연인들 아니냐.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이라며 놀란 마음에 아직도 답장을 못 했음을 털어놨다.


왁스가 "언니는 플러팅으로 받아들인 거"라고 하자, 박은혜는 "저 같으면 '그래 언제라도 보자' 이렇게 하고 말텐데, 답장을 하면 꼭 봐야 되는 거다. 빈말 안 하는 스타일"이라며 이영자를 분석했다.

이에 박태환은 "그래서 오늘 오라고 한 거 아니냐"라고 말해 이영자를 또다시 심쿵하게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이영자는 "남자들은 (주로) 연상을 몇 살까지로 생각하냐. 이 정도는 괜찮다는 정도"라며 연상의 기준을 궁금해했다.


박태환은 "저는 원래 연상을 좋아한다.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연상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나이에 제한이 없었다"면서 10살 연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신봉선은 "태환이 엄마가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태환은 1989년 9월생으로 과거 한 방송에서 40세 전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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