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토니상 6관왕’ 박천휴 영입 비하인드..“전미도가 연결” (‘유퀴즈’)[순간포착]

[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송은이가 소속사에 ‘토니상 6관왕’ 박천휴 작가가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32년 차 코미디언이자 10년 차 기업인 ‘송쎄오’ 송은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는 운영중인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에 ‘어쩌다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글로벌로 가려고 한 게 아니다. 전미도 배우가 얼마 전에 합류하게 됐는데, 연락이 왔다. 이런 친구가 있다고 하면서 ‘들어오는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제안을 줘서 만났다”며 배우 전미도의 권유로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이런 이런 일이 있다 하고, 다른데랑 더 만나보세요 했는데. 뉴욕 가시기 전날에 전화가 와서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천휴 작가는 최근 ‘어쩌다 해피엔딩’으로 ‘토니어워즈’에서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무려 6관왕(작품상, 극본상, 작곡/작사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사에 한 획을 그었다.

박천휴 작가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미디어랩시소는 코미디언 송은이가 설립한 기획사로,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권일용, 김수용, 조혜련, 박소라, 황정혜 등 방송인을 비롯해 봉태규, 김성범, 임형준, 김기리, 차선우, 배제기, 옥자연, 이다은, 최강희, 전미도 등 배우가 소속됐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