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경제가 2분기(4~6월)에 무역수지 개선과 소비 회복에 힘입어 예상보다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속보치에서 올해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연율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2.3%)를 상회한 것으로, 1분기 -0.5% 역성장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성장세는 수입 급감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수입은 전 분기 대비 30.3% 감소해, 1분기 37.9% 급증세를 상쇄했다. 수입은 GDP 계산 시 총액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감소할 경우 성장률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반면 수출은 1.8% 줄었다.
뉴욕 맨해튼 쇼핑몰에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AFP) |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속보치에서 올해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연율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2.3%)를 상회한 것으로, 1분기 -0.5% 역성장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성장세는 수입 급감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수입은 전 분기 대비 30.3% 감소해, 1분기 37.9% 급증세를 상쇄했다. 수입은 GDP 계산 시 총액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감소할 경우 성장률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반면 수출은 1.8% 줄었다.
이 기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해방의 날’로 명명하며 대규모 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주요 교역국들과의 무역협상이 이어진 시점과 겹친다. 기업들이 관세 부과 전 제품을 선제적으로 들여오면서 1분기 수입이 일시적으로 급증했지만, 이후 수입이 급감하면서 GDP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비 지출도 회복세를 보였다. 2분기 소비 지출은 1.4% 증가해, 전 분기(0.5%)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물가 상승률도 점차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분기에 2.1% 상승했다. 연준의 목표치인 2%를 근소하게 상회했지만, 1분기(3.7%)보다는 크게 둔화한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는 2.5% 상승했다. 이 역시 1분기(3.5%)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