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염혜란·서현우 '84제곱미터' 글로벌 톱10 영화 1위

개봉 2주차에 전해진 낭보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영화 '84제곱미터(김태준 감독)'가 가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상위권에 진입, 2주차에 글로벌 1위까지 찍었다.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 영화.

지난 18일 공개한 '84제곱미터'는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8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총 5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주연배우 강하늘은 앞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1위를 수성, '84제곱미터'로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1위까지 싹쓸이하며 전천후 존재감을 발휘했다.

국내외 시청자들은 '현실 고증 미쳤다. 영끌, 빚투 등 이렇게 설명 잘 해놓은 영화가 있었나'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수준급이다' '씁쓸한 현실을 잘 담아냈다' '대한민국의 아파트에 대한 집착과 광기가 느껴지는 수작' '너무 내 얘기 같아서 숨 막혔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압박감과 인간 내면의 불안정성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의미 있는 스릴러' '도시의 고립감, 빚, 무너지는 꿈들이 단 한 채의 아파트 안에 모두 압축되어 있다' 등 호평을 남기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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