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리버풀이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30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3-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요코하마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엘버, 타니무라 카이나, 얀 마테우스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장 클로드, 아마노 준, 키다 타쿠야가 허리를 구축했다. 스즈키 도이치, 토마스 덩, 제이손 퀴노네스, 마츠바라 켄이 포백을 구성했고, 박일규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위고 에키티케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으며 코디 각포, 플로리안 비르츠, 모하메드 살라가 2선에 배치됐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3선에서 호흡을 맞췄고, 밀로스 케르케즈,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코너 브래들리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내용]
리버풀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각포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요코하마는 전반 중반 교체를 단행했다. 엘버와 덩, 타니무라를 대신해 유리 아라우조, 미야이치 료, 딘 데이비드를 투입했다.
리버풀의 공격이 펼쳐졌다. 전반 33분 각포가 다시 한번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로 벗어났다. 요코하마도 반격했다. 전반 39분 마테우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데이비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 장면을 끝으로 추가적인 득점 기회는 나오지 않았고,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교체를 단행했다. 리버풀은 에키티케와 흐라벤베르흐를 교체하고 다르윈 누녜스와 커티스 존스를 투입했다. 요코하마는 박일규, 스즈키, 퀴노네스를 빼고 기무라 요야, 가토 렌, 샌디 윌시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요코하마가 일격을 선사했다. 후반 10분 가토가 찔러준 패스를 우에나카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했고, 슈팅은 골대에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후 리버풀이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18분 반 다이크를 대신해 엔도 와타루가 투입됐다. 주장 완장도 이어받은 엔도였다.
리버풀이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22분 존스가 압박을 통해 상대의 빌드업을 끊어냈고, 살라에게 연결했다. 살라가 다시 박스 안으로 밀어줬는데 비르츠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이 추가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21분 리오 은구모하, 알렉산더 맥 알리스터, 코스타스 치미카스, 제레미 프림퐁, 트레이 뇨니가 케르케즈, 코나테, 브래들리, 소보슬러이, 각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리버풀이 교체의 효과를 봤다. 후반 23분 프림퐁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뇨니가 발을 쭉 뻗어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이 추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41분 은구모하가 개인 돌파로 요코하마의 수비진을 뚫어낸 후 가져간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양 팀의 격차는 두 골 차로 벌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3-1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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