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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안 끝내면 제재' 위협에…러시아 "우리는 면역이 되어 있다"

뉴스1 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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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2024.07.0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2024.07.0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열흘 내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새로운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엄포에 러시아가 제재를 하도 많이 당해서 면역이 되어 있다고 응수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와 관련해 질문받자 "우리는 오랫동안 엄청난 제재를 받아왔고, 우리 경제는 엄청난 제약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따라서 당연히 우리는 이미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면역력(immunity)이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국제 사회 대표단이 이 문제에 대해 내놓는 모든 발언을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29일) 스코틀랜드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로부터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야 하는 기한이 언제냐는 질문을 받고 "오늘부터 열흘"이라고 답하며 그러지 못한다면 새로운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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