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김건희특검, 이준석 의원실 2차 압수수색…키워드 '한동훈' 검색

연합뉴스TV 임광빈
원문보기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이준석 의원실 앞에서 '김건희특검 관련 압수수색 절차적 문제점 및 준항고 주요 이유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특검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5.7.30[연합뉴스 제공]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이준석 의원실 앞에서 '김건희특검 관련 압수수색 절차적 문제점 및 준항고 주요 이유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특검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5.7.30[연합뉴스 제공]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3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재차 압수수색하면서 '한동훈'이라는 키워드로 전자정보를 선별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후 1시쯤 이 대표의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28일에도 국회의원 사무실, 노원구 상계동·경기 화성 동탄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특검팀은 당시 마무리하지 못한 디지털 자료 확보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사 인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름을 비롯한 일부 단어를 입력해 전자정보를 확인하려다가 입회한 변호인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이 대표 측은 '한동훈'을 비롯한 일부 검색어가 혐의와 연관성이 없는 만큼, 법원으로부터 허용받은 압수수색 범위를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특검팀의 압수수색 처분이 위법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에 준항고도 제기했습니다.


준항고는 판사의 재판 또는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등 처분에 불복할 때 이를 취소하거나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제도입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김 여사 등과 공모해 공천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혐의(업무방해)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진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성기 심정지
    안성기 심정지
  2. 2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
    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
  3. 3헌법재판소 기본권 보장
    헌법재판소 기본권 보장
  4. 4아이유 2억 기부
    아이유 2억 기부
  5. 5통일교 한일 해저터널
    통일교 한일 해저터널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