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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이제는 뉴캐슬 선수' 박승수, 팀 K리그 상대로 교체 명단 포함…비공식 데뷔전 치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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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수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박승수가 팀 K리그를 상대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팀 K리그는 조현우, 토마스, 변준수, 박진섭, 어정원, 김진규, 이창민, 김동현, 이동경, 전진우, 모따가 선발로 나선다. 김경민, 카이오, 보야니치, 아사니, 오베르단, 세징야, 김영권, 한현서, 루안, 황도윤, 안톤은 벤치에 앉았다.

뉴캐슬은 닉 포프, 자말 라셀러스, 산드로 토날리, 앤서니 고든, 에밀 크라프트, 윌 오슐라, 안토니 엘랑가, 티노 리브라멘토, 조 윌록, 알렉스 머피, 루이스 마일리가 선발 출전한다. 박승수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박승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박승수는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다. 수원삼성 블루윙즈 유스에서 성장해 2023시즌 K리그 최연소 준프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2024시즌엔 14경기 1골 2도움, 이번 시즌엔 11경기에 나섰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이 박승수의 재능을 알아봤고, 영입에 성공했다.

팀 K리그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이 박승수를 언급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박승수 활용 계획은 미정이다. 평가가 필요하다. 짧은 시간 함께 했지만 선수가 가진 태도나 성격에선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팀 잔류 여부는 미정이다. 선수 잠재력도 중요하지만, 한국 시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박승수의 출전 여부에 대해선 "박승수에게 당연히 시간과 출전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겠다. 박승수의 출전은 선수뿐만 아니라 관중에게도 흥미로울 것이다. 팁은 코치진이 많이 주고 있다. 적응 과정에서 너무 많은 팁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평소처럼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박승수가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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