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포인트경제 언론사 이미지

[속보] 일본 태평양 연안, 쓰나미 연속 관측…"반복적으로 밀려오는 상황"

포인트경제
원문보기
[박진우 기자] [포인트경제] 30일 오후 1시, 일본 태평양 연안 전역에 발령된 쓰나미 경보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시노마키항(石巻港)에서는 50cm, 홋카이도‧도호쿠‧간토 지방 다수 항만에서는 40cm 내외의 쓰나미가 연이어 관측되며, 해안 도시들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후 12시 10분에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항(横須賀港)에서도 10cm 규모의 쓰나미가 관측되었으며, 이는 수도권에서 실시간 쓰나미 관측이 확인된 첫 사례다. 기상청은 "쓰나미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밀려오며, 더 커질 수 있는 특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NHK 등 공영방송은 "TSUNAMI! EVACUATE!"라는 다국어 경고 문구를 전면에 띄우며, 고지대 대피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철도 운행 중단과 피난소 개방도 병행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쓰나미의 규모와 반복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상황을 계속해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성탄 미사
    대통령 성탄 미사
  2. 2김병기 의원 논란
    김병기 의원 논란
  3. 3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4. 4현대건설 7연승
    현대건설 7연승
  5. 5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포인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