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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마아파트 매몰 사망사고’ 현장 책임자 검찰 송치

조선일보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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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오후 발생한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매몰 사고 현장. /연합뉴스

지난달 13일 오후 발생한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매몰 사고 현장. /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하수관 공사 도중 발생한 토사 붕괴로 인부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현장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아파트 관리소장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3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공사 전 필요한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13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서 지하 하수관 공사를 하던 유모(69)씨 등 인부 2명이 무너진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유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2시 20분쯤 숨졌다.

관리소장 등 안전 관리 책임자들은 사고 직전까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토사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흙막이판 등 안전 시설 설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유씨 유족들은 관리소장과 위탁 관리업체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해당 건은 현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 이송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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