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나현 인턴기자) 배우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가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가 함께 주말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다시 한번 불거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Oasis) 콘서트를 함께 관람한 뒤, 미국 버몬트주의 작은 마을 우드스탁으로 이동해 주말을 함께 보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해당 마을에 도착했으며, 여행 내내 다정한 모습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현지에서 두 사람은 함께 국립공원을 드라이브하고 쇼핑을 즐기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27일에는 그림 같은 다운타운을 손을 꼭 잡고 걸으며 환한 미소를 지어 연인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톰 크루즈가 공개적인 스킨십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는 2012년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이 줄곧 사생활을 철저히 감춰왔고, 연애 관련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경우도 드물었다. 그런 그가 대중 앞에서 누군가의 손을 잡은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의 열애설은 올해 초부터 계속돼 왔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포착되며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지만, 이번처럼 손을 잡는 장면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열애 인정"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아나 디 아르마스는 쿠바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로, 영화 '나이브스 아웃' '007:노 타임 투 다이' '발레리나' 등에서 활약한 떠오르는 스타다. 그는 1988년생으로, 1962년생인 톰 크루즈보다 26살 어리다.
사진=MHN DB, TMZ 유튜브, 아나 디 아르마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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