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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다른 '오이 혐오' 때문에 남편 이병헌마저 오이를 못 먹는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오이 싫어" MJ가 어렸을 때부터 즐겨먹던 엄마표 샌드위치 레시피 (참치마요, 훈제연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민정은 제작진의 '오이를 언제부터 싫어했냐'는 질문에 "태어날 때부터 못 먹었다. 냄새를 못 맡는다. 오이 비누도 못 쓴다"며 남다른 오이 혐오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이민정은 "오빠(이병헌)가 자기는 오이를 좋아하는데 결혼하고 한 번도 오이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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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기가 안 먹는다고 진짜 안 해줄 거냐?"고 물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이에 이민정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튜브 ‘이민정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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