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브릭스 호라이즌AI, 20억원 시드 투자 유치

링크브릭스 호라이즌AI가 베터그라운드, 링크브릭스벤처스, 아이엑스브이(IXV)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링크브릭스 호라이즌AI는 지윤성 링크브릭스 의장과 형용준 싸이월드 창업자(카이스트 교수), 김상규 링크브릭스 대표가 지난 1월에 설립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으로 한컴과 네이버, 카카오 출신 임원들이 공동 창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대표는 지윤성 링크브릭스 의장이 맡았다.

회사는 설립 2개월만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총 3건의 AI 추론·검색 관련 특허가 우선심사를 통해 최종 취득하는 등 빠르게 AI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AI의 AI 풀스텍 플랫폼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서 부터 비지니스 적용을 위한 워크플로우 그리고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풀스텍으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텍스트, 음성, 영상의 양방향 AI 동시 상호작용을 특징으로 한다.

이미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AI' 플랫폼을 통해 만든 다국어 경량화 거대언어모델(sLLM)이 '오픈 LLM 리더보드 시즌2'(글로벌 LLM 성능 평가 리더보드) 에서 전체 10위에 오르며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32B 이하 모델에서는 글로벌 2위를 차지하는 등 오픈 LLM 리더보드 시즌 2가 시작된 이후 한국기업이 공개한 sLLM 가운데 가장 상위권에 위치했다.

지윤성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AI 대표는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뿐만이 아니고 음성, 카메라를 통해 입력되는 사용자 표정이나 몸짓, 주변환경까지 동시에 인식하며 대화할 수 있는 특허받은 기술을 사용해서 연내 멀티모달 기반 AI 증강 검색서비스를 글로벌 런칭할 예정”이라면서 “국방, 의료, 리테일 분야 포함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 조상래(xianglai@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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