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통쾌한 스파이크 기대합니다

안산시는 지난 29일 MBC 신규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의 성공과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를 도모하는 배구 예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안산시

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배구 여제 김연경·MBC와 배구 예능 파트너십을 맺었다.

안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전진수 MBC 예능본부장, 김연경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MBC 신규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의 성공과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를 도모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 및 배구 등 스포츠 발전 등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는데, 특히 안산 출신 배구 레전드 김연경이 은퇴 후 처음으로 감독에 도전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에서 태어나 배구를 처음 시작한 김연경은 선수 활동 중에도 관내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오는 등 안산시와 끈끈한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안산시의 지원 아래 촬영 중인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의 팀 창단 도전기다. 김연경이 직접 코치진과 선수들을 선발해 최정예 선수단을 꾸려나간다.

김연경 신인 감독은 "고향 안산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 늘 마음속에 애정을 갖고 있다"라며 "배구를 처음 시작한 곳에서 다시 감독이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딸, 김연경 신인 감독의 성장을 보며 73만 안산 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자부심을 느꼈다"라며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 감독이 통쾌한 스파이크를 날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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