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해 7월 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해 통합 이마트를 출범시킨 후 지난 4월 전사적 자원 관리(ERP) 통합 시스템 운영 체계를 일원화했다. |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합쳐진 통합 이마트가 최근 전사적 자원 관리(ERP) 통합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통합 매입과 통합 물류 등 유통 전반에 걸친 혁신에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이마트는 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해 통합 이마트를 출범시켰다. 이마트는 기존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를 합친 ERP 시스템에 지난 4월 에브리데이까지 통합하며 운영 체계를 일원화했다.
시스템 통합은 매입부터 물류·진열·계산까지 유통 전 과정에 적용된다. 기존에는 업태별로 따로 관리되던 데이터 구조를 통일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통합 시스템을 기반으로 상품 통합 매입은 한층 더 확대되고 운영비 절감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이러한 경영 효율화로 이마트는 실적을 개선하며 동시에 고객에게 더 우수한 상품을 더 저렴하게 제공하는 혜택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해 통합 매입을 기반으로 빠르게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2024년에는 연결 기준 4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는 159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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