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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10월 4중전회 개최...새 '5개년 계획' 등 논의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우경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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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안건은 5개년계획...가장 정치색 강한 4중전회서 시진핑 4연임 밑그림 나올지 관심

[양취안=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 시간) 중국 산시성 양취안을 방문해 항일전쟁 당시 '백단대전'을 기리는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5.07.08

[양취안=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 시간) 중국 산시성 양취안을 방문해 항일전쟁 당시 '백단대전'을 기리는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5.07.08


중국공산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중전회)가 오는 10월 개최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당 총서기)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베이징에서 오는 10월 제 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 곧 4중전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공산당은 당 총서기 5년 임기 중 첫 해에 전국대표대회를 열고, 매년 한 차례 이상 중전회를 연다. 국가 주요 사안을 논의하고 의결하는 회의지만 회차별로 중전회의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 2022년 1중전회에선 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 3기 지도부 구성이 완료됐다. 2023년 2중전회에선 국가기구 개편안이 확정됐고, 2024년 3중전회에선 경제를 중심으로 핵심과제가 논의됐다.

10월 개최하기로 한 4중전회는 5년간 열리는 중전회 중 가장 정치적 성격이 짙은 회의로 분류된다. 차기 지도체제의 뼈대를 4중전회에서 결정한다. 시 주석이 4연임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고비가 올해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 주석은 2012년 18차 당대회부터 총서기 임기를 시작했다. 2022년 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했다. 임기가 마무리되는 2027년 21차 당대회에서 4연임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올해 4중전회에서 본격적인 밑그림을 그려가기 시작해야 한다.

다만 일단 공개된 안건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이다. 중앙정치국이 중앙위원회에 업무를 보고하고 국민 경제와 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제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정치국은 이날 회의 이후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은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 실현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전면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국의 발전 환경이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에 직면해 있고 전략적 기회와 위험이 공존해 예측하기 어려운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 운영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중앙정치국은 "현재 중국 경제 운영이 여전히 많은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위기의식을 강화하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사고를 견지하고 발전 기회, 잠재력 및 장점을 잘 활용해 경제 회복의 긍정적 추세를 공고히 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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