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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강화군수, "가짜뉴스로 수산물 소비 57% 급감… 정부 차원 제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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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기자]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박용철 강화군수는 30일 외포항에서 열린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북한 핵 폐수 방류 의혹'으로 촉발된 방사능 괴담이 지역 수산물 소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며, 정부 차원의 강력한 법적 제재와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6월 말 유튜브와 일부 인터넷 매체를 통해 "강화도 해변에서 방사능 기준치 초과"라는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확산됐지만,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 조사 결과는 모두 '이상 없음'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방사능 낙인'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실정이다.

실제 외포항젓갈수산물직판장 13개 점포의 7월 매출액은 전달 대비 57% 감소했으며, 방문객 수 역시 54% 줄어드는 등 지역 경제 피해가 심각하다. 횟집 운영자들은 단체 예약 취소와 방문객 급감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박 군수는 "과학적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 조사 결과를 믿고 강화군 수산물 안전성을 신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행 제도상 실효성 있는 제재가 부족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 법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화군은 수산물 안전성 안내 현수막 100여 개 게시, 포털 사이트와 SNS를 통한 청정 이미지 홍보, 관광공사와 협업 강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 중이다.

<사진=강화군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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