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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상청, 캄차카 강진 쓰나미 예보 지도에 독도 또 포함

이데일리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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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상청, 자국 영토인듯 독도 포함시켜
과거에도 수차례 일본땅처럼 표기 '논란'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에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일본 기상청이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마치 자국 영토인듯 독도를 포함했다.

일본 기상청 화면 캡처

일본 기상청 화면 캡처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홋카이도와 혼슈 태평양 연안부에 쓰나미 경보, 규슈와 시코쿠 태평양 연안부 및 홋카이도 북부 등에는 쓰나미 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쓰나미 경보 대상 지역에는 홋카이도 동부 해역,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 수도권인 간토 지방, 오사카가 있는 간사이 지방 등이 포함됐다.

일본은 쓰나미 높이가 1m 이상으로 예측되면 주의보를, 쓰나미 높이가 3m 이상으로 예측되면 경보를 발령한다.

기상청은 홈페이지에 쓰나미 경보·주의보 발령 현황 지도를 함께 공개했는데, 야마가타, 니가타, 이시카와, 후쿠이 등 우리나라 동해와 맞닿은 일본 서쪽 해안 지역에는 20cm 이하 수준의 약간 해수면 변동이 예상된다며 쓰나미를 예보했다.

문제는 해당 지도에서 독도가 쓰나미 예보 지역으로 포함된 것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도에서 독도를 ‘오키섬’으로 설명을 달아놓고 마치 독도가 시마네현 오키 제도에 속하는 자국 영토처럼 표기했다.

일본 기상청은 정부 산하 기관으로, 그동안 각종 기상 예보에서 일본 정부 입장을 반영하듯 독도를 자국 영토에 포함해 논란이 됐다.


일본은 지난 15일 공개된 2025년도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일본의 ‘고유 영토’는 일본 정부가 역사적, 법적, 지리적으로 자신들의 주권이 미치는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지역으로, 일본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21년째 방위백서에서 이 같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밖에도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지도상 독도를 일본 영해 안에 포함시켜 ‘다케시마’라고 표기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이를 항의하고 철회를 촉구했으며,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대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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