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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과방위를 통과한 '방송3법' 관련 토론회를 열고 입법 저지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방송3법을 다음 달 4일 본회의에 상정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려 한다"며 "내용을 보면 굉장히 위헌적 요소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도 "민주당이 방송3법을 개정해 언론을 손에 넣으려 한다"며 "법 처리 과정도 졸속이고, 법안 내용도 위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송3법은 공영방송의 이사 수를 확대하고, 사장추천위원회를 100명 이상으로 구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김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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