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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톰 크루즈, 26세 연하 여배우... 이제 대놓고 연애한다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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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26세 연하 여배우와 사실상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29일 미 연예 매체 TMZ는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37)가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모습을 공개하며 “마침내 두 사람이 연애를 인정한 듯하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그동안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는 최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의 콘서트를 관람한 후 미국 버몬트주의 우드스탁이라는 작은 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마을에서 커플처럼 행동하며 시간을 보냈다.

톰 크루즈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배우 미미 로저스,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니콜 키드먼,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케이티 홈즈와 결혼 생활을 했으나 이혼했다. 톰 크루즈는 케이트 홈즈와 이혼한 후에는 사생활을 철저하게 비공개해왔다.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는 올해 초부터 세계 곳곳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한편 아나 데 아르마스는 영화 ‘노크 노크’, ‘블레이드 러너 2049’, ’007 노 타임 투 다이‘, ‘더 그레이 맨’, ‘블론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앞서 16세 연상인 배우 벤 애플렉과 공개 연애를 하다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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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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