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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관세협상 지원차 워싱턴 출국…車 관세 낮출까(상보)

머니투데이 임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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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HMGMA)’ 준공식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판매 및 DB 금지) 2025.3.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HMGMA)’ 준공식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판매 및 DB 금지) 2025.3.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막판 협상을 앞둔 관세 협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를 낮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인 만큼 막판 협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3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로써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떠난 재계 총수급 인사는 총 셋이 됐다. 앞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지난 28일 워싱턴으로 향했고 다음날인 29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뒤따랐다. 김 부회장은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구체화를 위해, 이 회장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와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도 25%에 달하는 자동차 관세를 낮추는 방향으로 협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경쟁국인 일본이 15% 관세로 협상을 완료한 만큼 관세율을 이보다 낮추는 게 관건이다. 관세율이 이보다 높을 경우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210억 달러(29조)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했다. 따라서 정 회장의 워싱턴 방문은 협상력을 한국에 유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은 8월 1일로 다가온 관세 협상 시한을 앞두고 막판 논의를 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의 최종 협상을 위해 워싱턴DC로 출국했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측 통상 수장들과 추가 협상을 벌였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정의선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미국 조지아주 차량 생산 확대와 루이지애나주의 새로운 철강 공장 건설 등을 포함한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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