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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부과·미국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증시 신중[Asia오전]

머니투데이 김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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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동결 유력…관건은 금리 인하 의견 얼마나 강력히 개진되느냐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코틀랜드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코틀랜드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개시와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30일 아시아 증시는 신중한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종가 대비 0.52% 상승한 3628.53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43% 떨어진 2만5414.72에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02% 상승한 4만682.1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현지시간 오후 12시3분 기준 대만 가권지수는 0.84% 오른 2만3395.62를 기록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간밤 스웨덴 스톡홀름 무역 회담에서 미국, 중국이 관세 부과를 90일 더 유예하기로 한 덕에 소폭 상승세가 나타나긴 했지만, 투자자들이 내일 새벽 공개될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신중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관세 유예 연장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런던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켈빈 램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스톡홀름 회담에서) 아무런 실질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실망스럽지만 향후 (이뤄질 수 있는) 잠재적 합의들에 대해서는 건설적이고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관세 유예 연장 조치는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을 반영한다"며 "하반기 중국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29~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목할 것은 금리 인하를 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연준 내부에서 얼마나 힘을 얻느냐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보도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연준 이사로 임명된 크리스토퍼 월러, 미셀 보우먼이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 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파월 의장을 포함한 19명의 위원이 결정하는데, 이번 회의에서 2명 이상이 다수 의견에 반대 표를 던질 경우 이는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연준 청사 개·보수 작업 현장을 방문해 예산 증액을 문제삼는 등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금리 인하를 종용하고 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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