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오리진은 2020년에 설립된 캐릭터 전문 기업이다. 캐릭터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지식재산권(IP) 활용 사업 전략을 포함한 캐릭터 IP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 오리진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조항수 대표(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네이버 마케팅 총괄, 카카오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카카오프렌즈 초대 대표를 지냈다. 라이언으로 대표되는 카카오프렌즈, 네이버 라인의 네이밍과 브랜딩 등이 모두 조 대표의 작품이다.
스튜디오 오리진은 현재 소셜미디어 기반의 창작 캐릭터를 개발하여 국내와 해외에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주요 인기 캐릭터 브랜드로는 '지존(ZIZONE)', '핑크와벤(PINK&VEN)', '빵그리(Banggri)'가 있다.
조항수 대표. /사진제공=스튜디오 오리진 |
스튜디오 오리진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조항수 대표(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네이버 마케팅 총괄, 카카오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카카오프렌즈 초대 대표를 지냈다. 라이언으로 대표되는 카카오프렌즈, 네이버 라인의 네이밍과 브랜딩 등이 모두 조 대표의 작품이다.
스튜디오 오리진은 현재 소셜미디어 기반의 창작 캐릭터를 개발하여 국내와 해외에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주요 인기 캐릭터 브랜드로는 '지존(ZIZONE)', '핑크와벤(PINK&VEN)', '빵그리(Banggri)'가 있다.
조항수 대표는 "자사에서 전개하는 캐릭터들은 귀엽고 유머러스한 감성으로 국내외 MZ세대의 감성을 저격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2021년 내부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지존(ZIZONE)'은 백수로 사는 엉뚱한 고양이 '핑고'와 월급쟁이 직장인으로 고양이 집사인 쥐 '지지'가 함께 살아가는 코믹한 일상을 보여주는 캐릭터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에서만 이미 20.4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 '지존(ZIZONE)'은 특유의 그래픽 무드를 활용해 코믹스, 툰, 2D/3D 그래픽, 2D 숏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전개하며 전 세계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조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해외에서 많은 콜라보 제안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만에서는 패션, 유통, 식품 대기업과 굵직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존(ZIZONE)'은 일본의 대표 패션 편집 브랜드인 'Niko and…'와의 콜라보를 통해 아시아 5개국 매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오는 8월에는 태국에서 최근 가장 인기 있는 MZ 패션 브랜드인 '젠틀우먼(Gentle Woman)'과의 대규모 콜라보레이션을 앞두고 있고 일본 'WEGO' 브랜드와의 콜라보도 곧 오픈될 예정이다.
조 대표는 "국내에서는 온라인 공식 굿즈샵인 '오리진 스토어'와 카카오 선물하기 브랜드관에서 국내 제작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다이닝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 1월에 론칭한 '빵그리(Banggri)'는 1년 반 만에 광고 없이 소셜미디어(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합산 272만 명의 팔로워가 생길 정도로 콘텐츠의 반응이 뜨겁다. 빵으로 만들어진 강아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숏폼 영상이 대표 콘텐츠이며 사용자 참여 인터랙션 콘텐츠를 통해 숏폼을 즐기는 팬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조 대표는 "팔로워 비율은 10대 20대가 가장 많으며 여러 빵그리 캐릭터 중에서 특히 초코빵 푸들 캐릭터가 가장 인기가 많고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라며 "중국, 홍콩, 대만, 태국 4개국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됐으며 현재 홍콩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가 오픈됐고 7월 상하이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해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스튜디오 오리진 |
이 밖에도 순한 곰 캐릭터 '벤(Ven)'과 명량 토끼 캐릭터 '핑크(Pink)'의 커플 이야기와 감도 높은 3D 그래픽으로 '핑크와벤(Pink&Ven)'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서울 일러스트 페어 인기 작가인 '히히클럽(HEEHEECLUB)' 캐릭터도 IP 사업 브랜드로 합류하여 해외 라이선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인기 스포츠인 프로당구 PBA와 함께 '빌리베어(BillyBear)' 캐릭터를 론칭하여 캐릭터 팬층을 넓히고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스튜디오 오리진은 '멋진 캐릭터로 사람들을 행복하게'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일명 캐릭터 덕후인 사람들이 모여 한국적인 정서와 디자인 스타일을 담은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상품과 콜라보레이션 등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즐거운 캐릭터 경험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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