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인턴기자) 세계 챔피언 첼시가 또 다른 괴물 유망주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아약스 수비수 조렐 하토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아약스와의 협상 이후 논의는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 하토는 이미 첼시와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이적을 위한 최종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HERE WE GO soon'을 외쳤다.
하토는 2006년생 수비수로, 레프트백과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한 아약스의 괴물 유망주다. 데뷔 시즌에는 부족한 경험으로 인한 약점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꾸준한 출전 기회를 통해 성장하며 2023-24 시즌 46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에는 50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또한 에레디비시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며 아약스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하토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 자원으로 떠올랐고, 여러 빅클럽들과의 경쟁 끝에 최종 승자는 첼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마르크 쿠쿠레야의 백업 자원으로 하토를 낙점했다.
쿠쿠레야는 지난 시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마레스카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하토의 다재다능함이 첼시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텔레그래프는 "하토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한화 약 641억 원) 수준이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기존 연봉의 두 배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린 나이부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네덜란드의 차세대 수비수로 평가받는 하토가 첼시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로마노 SNS, 아약스 SNS, 하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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