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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증시 하락에도 3230선 상승 출발… 외국인 ‘사자’

조선비즈 배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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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정서희

그래픽=정서희



30일 코스피는 미국 뉴욕증시 하락에도 상승으로 출발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3233.31로 출발,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32포인트(0.32%) 오른 3240.8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57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팔자다. 각각 303억원, 107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21년 8월 이후 처음 3230선을 넘어섰지만, 외국인의 사자 행보는 계속되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날도 강세다. 1.7%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강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30일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감으로 일제히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다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KB금융, 기아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의 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포인트(0.25%) 오른 806.49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이 20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혼조세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펩트론 등의 주가는 오르고 있지만, HLB, 파마리서치, 삼천당제약 등의 주가는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0원(0.04%) 오른 1389.70원을 기록 중이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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